예.사.제 시리즈(3)요한 – 사랑의 제자, 영성의 깊이로 변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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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 (요한복음 13:23)

요한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가장 깊은 친밀감과 사랑을 받은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경은 그를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라고 여러 차례 표현하고 있죠.

하지만 요한도 처음부터 온유하고 영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사랑 안에서 이뤄진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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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본명: 요한 (히브리어로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 직업: 어부
• 형제: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 별명: “보아너게” — 번개의 아들이란 뜻 (마가복음 3:17)

📖 누가복음 9:54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거절하자, 요한은 하늘에서 불이 내리길 원할 만큼 과격한 성격이었습니다.

요한은 사랑이 충만한 제자이기 이전에,
기질적으로는 다혈질적인 정의파, 정열적인 리더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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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변화되기 시작한 요한

예수님은 요한의 거친 기질을
사랑과 진리의 사도로 변화시키셨습니다.

📖 요한복음 13:23
“예수의 품에 기대어 누운 자, 곧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
→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 품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람, 바로 요한이었습니다.

📖 요한복음 19:26–27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맡기십니다.
그만큼 요한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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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한의 변화는 ‘사랑 안에서의 훈련’이었다

요한은 처음엔 격렬했고, 경쟁심도 강했습니다.

📖 마가복음 10:37
“주의 영광 중에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 야고보와 함께 권세를 구했던 야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예수님의 사랑에 잠기며 변해갔습니다.

🔄 경쟁 → 사랑
🔥 분노 → 자비
🙋‍♂️ 자기 중심 → 예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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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화된 요한, 사랑과 진리의 사도

요한은 후기 사역에서
‘사랑’과 ‘빛’을 주제로 한 말씀을 끊임없이 전합니다.

📖 요한일서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 요한복음, 요한서신, 요한계시록까지 집필한 그는
  단순한 목격자를 넘어 영적 깊이를 전한 사도가 됩니다.
• 요한계시록에서 그는 하늘의 비전을 본 자로 기록되며,
  최후의 날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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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요한은 본래 격정적이고 권세를 추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점점 부드러워지고, 성숙해지고, 깊어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 시간이 부족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받는 제자’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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